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일절인 내일은 오전에 봄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원이다 캐스터!
오늘 낮 동안 무척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오늘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영상 9.3도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이렇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날씨에는 자칫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개인 건강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일절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 최고 20mm, 그 밖의 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cm, 강원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일부 지역에서는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충북과 대구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유지하겠고, 중서부 지역은 오후에, 영남과 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영상권으로 출발하며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 5도, 대구 6도, 광주 8도, 부산은 1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3도, 광주와 부산 1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지난 뒤에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대체로 온화한 날씨 속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충북과 영남, 전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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